[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조우진이 박정민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우진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길게 작업한 박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만나자마자 사랑 고백을 했다. 너무 만나고 싶고,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똑같이 이야기하더라.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재밌는 장면일 수 없지만 저희끼리 정말 즐겁게 신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를 재조명한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25일 개봉한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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