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SNS에 “정부와 여당은 국정을 주도할 능력도 자격도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만난다고 경제도 국격도 회복되지 않은다”면서 시간 끌기용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이며,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높여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경제재건과 국격 회복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당사에서 2차 회동을 마친 후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이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호화해 국민과 국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생과 국격을 회복시키겠다“는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면서도 탄핵에 의한 직무정지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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