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 머신러닝·카메라·파운드리 트렌지스터 기술 인정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소속 5명이 지난 7일 미국 전기전자공학회(이하 IEEE)의 2025년 펠루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최상위 0.1% 이내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특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이번에 IEEE 펠로우로 선정된 삼성전자 직원은 전 사장을 포함해 삼성리서치 김윤선 마스터·티모시 호스페달레스 유럽 AI센터장·마이클 브라운 토론토 AI센터장,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유리 마수오카 SRAM 랩장 등이다.

전 사장은 “IEEE 펠로우 선임은 개인과 회사에 모두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삼성전자가 통신·AI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용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쌓아온연구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 최성현 부사장,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찰리 장 상무 등 임직원들을 IEEE 펠로우로 배출한 바 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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