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가 12월 30일(월)부터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같이 살래요’는 2060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신중년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 간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긴다.
‘하이라이트TV’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시니어층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을 형성한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방영해 왔다. 이번에 방영될 ‘같이 살래요’는 각기 다른 연령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하이라이트TV의 기존 시청자층과 새로운 팬층을 모두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같이 살래요’는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졸혼, 동거혼, 딩크족, 캥거루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다루며,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가족 문제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각 인물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 가족 간의 이야기는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같이 살래요’는 2018년 KBS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며, 유동근과 장미희의 열연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초반 20%대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점차 상승해 36.9%(닐슨코리아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명실상부한 대박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박효섭(유동근)과 이미연(장미희)의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청률은 급상승했으며, 특히 박효섭과 장녀 박선하(박선영) 간의 감동적인 연기, 한지혜와 이상우의 로맨스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신중년의 연애를 주제로 각 인물들이 사랑과 가족 문제를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개성 있는 에피소드들로도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가족과 사랑, 인간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 문제들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점에서도 큰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방송 당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유동근은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장미희는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드라마의 성공을 견인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하이라이트TV’에서 12월 30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기존의 ‘당신만이 내 사랑’ 방영 후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본 방송은 오후 2시, 재방송은 밤 11시에 2회 연속으로 방영된다. 또한,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네이버TV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TV’의 자세한 편성표는 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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