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AI 스팀’ 92%, ‘비스포크 AI 콤보’ 80%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00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도입한 이후 10년 만에 성과다.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높았다. 지난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와 연동했다.
주로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인 ▲제품 원격 진단·관리하는 ‘홈 케어’ ▲연동 기기의 전력량 모니터링과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 확인과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기 고장 감지 시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올해 업그레이드한 기능은 12월 중순 사용률이 지난 1월 초보다 각각 약 72%, 71%, 79%로 증가했다.
더불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여 개 제품에 연결·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도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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