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안세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안세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얀 국화꽃 이미지를 올리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안세하는 지난 10월 학폭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낸 이후 약 3개월 만에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 이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후 동창생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댓글이 더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안세하는 지난 10월, 학폭 의혹에 휩싸인 당시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 주장,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떳떳한 아버지로 살아가고자 한다. 억울함을 반드시 풀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돌해 화제로 이어졌다.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모두 사망했다. 희생자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인 승객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 재난 재역으로 선포했으며 내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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