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G마켓이 ‘스타배송’ 서비스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협력해 5일부터 시행되며, 고객은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타배송은 지난해 9월 도입된 도착보장 서비스로, 약속한 날짜에 배송하지 못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의 ‘O-NE 주7일 배송’ 서비스에 기반하며,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약 15만 개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일반 3P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일요일 배송 개시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식재료, 기저귀 등 주말에도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MD가 엄선해 제안한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의 핵심인 빠른 배송의 모든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