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를 오는 16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를 발굴, 소개한다.

지난해 12월 김서영, 김호경, 박현, 장효진 등 명의작가 선정에 이어 추가로 1명(팀)을 더 선발한다.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2030 청년 작가(1984년 이후 출생자), 박물관 소재지인 과천·경기지역 예술 공동체의 경우 우대 가산점이 있다.

한국마사회는 초대작가들이 작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각 6주 가량의 전시실 대관과 리플렛, 배너 등 인쇄물, 보도자료 배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관람객 대상 SNS 감상 이벤트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중 진행하며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55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도 별도 제공한다.

특히, 2025년 5월부터 8월 또는 11~12월 사이 6주간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기회를 얻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전시계획안 양식을 내려받아 전시 주제와 작품 이미지 10점을 첨부해 1월 16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8일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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