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경주마의 생애주기별 복지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추진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이 성공리 완료했다.

지난해 총 5두의, 명예경주마가 선정됐다. 현역시절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거나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진 경주마들이다.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백광’, ‘당대불패’, ‘이스트제트’, ‘클린업조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이스트제트’는 제주에 위치한 성이시돌목장에서, 나머지 4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종종 찾아오는 경마팬들과 조우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왔다.

한국마사회는 서울·부경 마주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말 복지 재원을 마련하고, 퇴역경주마 전용 승마대회 개최, 생애주기 말 복지 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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