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빌리프랩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베일을 벗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늘(1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 음원과 스페셜 필름을 공개했다.

‘Almond Chocolate’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과 설레는 감정을 담은 아일릿 표 달콤쌉싸름한 고백송이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에 맑고 풋풋한 아일릿의 보컬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필름에서는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고백 준비를 한다. 밤새 고민하며 편지를 쓰거나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봉숭아물을 들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고백 준비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귀엽고 순수하다. 고백 준비를 마친 멤버들이 한 곳에 모여 무언가 시작하려는 듯한 엔딩 장면은 궁금증을 일으킨다.

한편,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 전부터 현지 영화 주제곡 가창에 발탁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일릿은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현지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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