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개막 시리즈 등판은 어렵지만, 3월 중 1군 마운드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원태인은 ‘완벽한 회복’을 목표로 천천히 투구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원태인은 지난해 10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아 4~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어깨 부상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2025 스프링캠프도 재활군에서 시작했고 퓨처스 캠프를 거쳐 2월 16일 1군 캠프에 합류했다. 2월 21일까지 총 세 차례 불펜피칭을 소화했지만, 무리한 듯 살짝 이상이 와 피칭을 중단했다.
박진만 감독은 “돌다리도 계속 두드리면서 간다. 계속 체크하고, 관리한다. 최대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예스와 원태인 모두 3월 말에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범경기 등판과 개막 엔트리 합류는 어려워 보이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게 구단의 입장이다.
원태인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덕아웃에서 막내 배찬승을 다독이기도 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등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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