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일 여성긴급전화 1366 강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독 문제와 가정 내 폭력 피해 여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독 문제와 폭력 피해 사례의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호 및 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계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숙자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중독과 폭력은 긴밀하게 연결된 문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등 중독문제와 관련한 상담 및 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3-255-3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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