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스물셋 플러스사이즈 맥심 모델 장예나가 맥심 4월호를 장식했다.
장예나는 동양적인 얼굴과 서구적인 몸매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장예나는 제3회 맥심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모델 신고식을 치렀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의 톱으로써 장예나는 맥심 4월호 화보에서 특유의 볼륨감과 굴곡미를 완벽하게 매치했다. 특히 올블랙 란제리 패션으로 몸매의 실루엣을 더욱 섹시하게 강조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화보의 콘셉트는 장예나의 특징을 살린 ‘비너스의 재림?!’이다. 신화 속 비너스가 아닌 현실에서 비너스를 재현한 장예나는 “오랜만에 하는 맥심 촬영에 유독 긴장이 많이 됐다. 몇 안 되는 플러스사이즈 맥심 모델로서 제가 가진 큰 아름다움과 자신감이 잘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잡지에 제 화보가 실린다는 것은 언제나 자랑스럽고 설레는 일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예나는 올블랙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모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내추럴한 곱슬 머리와 메이크업,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란제리 등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소화한 그녀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포즈들로 현장을 압도했다.
장예나는 “맥심 4월호를 촬영하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진다. 따뜻한 날씨와 얇아지는 옷, 노출이 차츰 자연스러워지는 계절인 만큼, 제가 출연한 맥심 화보가 독자님들의 마음에 핑크빛 봄과 같이 쏙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예나는 갓스물의 나이에 “유명해지고 싶다. 세상에 나를 알리고 싶다”라는 꿈을 안고 맥심코리아와 KMA(한국모델협회)에서 주최한 ‘제 3회 플러스사이즈 모델 콘테스트’에 참가, 동양적인 마스크와 서구적인 글래머 몸매, 큰 키를 자랑하며 대상을 받고 미스맥심으로 선발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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