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DN프릭스 김시경이(24) 팀배틀에서 좋은 기세를 정규시즌까지 이어갔다.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개막전서 승리했다.
김시경은 31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개막전에서 농심 레드포스 김승환에 2-0으로 이겼다. 강력한 수비와 노련한 운영이 빛났다. 팀배틀에서 보인 경기력을 FSL까지 유지한 김시경은 A조 승자전으로 향했다.
김시경은 밀라노 FC 팀컬러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김승환은 밀라노 FC와 유벤투스를 적절히 조합했다.
1세트서 김시경은 차분한 수비로 김승환의 공세를 버텼다. LN시즌 말디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베고비치도 연이어 좋은 선방을 보였다. 점유율을 다소 내준 상황에서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김시경은 후반전에도 비슷한 콘셉트를 유지했다. 단단한 수비 후 기회를 만들었다. 아이콘 더 모먼트 반바스텐으로 중거리 득점을 터트렸다.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1-0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서 김시경은 빠르게 실점했다. 짧은 패스를 통해 공간을 여는 상대 움직임에 수비가 무너졌다. 그래도 움츠러들지 않았다. 침투패스로 측면을 열었다. 절묘한 크로스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치열하게 맞서며 상대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후반전에 김시경은 템포를 끌어올렸다. 과감하게 각이 없는 공간에서 슛을 시도했다. 이걸 골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집요하게 상대 측면을 흔들었다. 계속 상대를 수세에 몰아넣었다. 3-2로 경기를 마쳤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승자전에 올랐다.
한편 이후 예정됐던 KT 롤스터 윤창근과 BNK 피어엑스 김병권의 2경기. 젠지e스포츠 박세영과 DN 배재성의 3경기는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해 4월2일로 연기됐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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