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스포츠서울] 배우 정'찬이 아내와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의 '가을 남자 가을 여자 스페셜'에 출연한 정찬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서인영이 아닌 개그우먼 정주리를 선택해 서인영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날 정찬은 이상형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나이가 먹으니 이상형도 혼미해진다"며 "자신만의 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매력 하면 서인영이다"며 둘을 엮는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정찬은 "서인영보다 정주리가 더 매력 있다"고 찬물을 끼얹어 서인영을 당황케했다.


뒤에서 듣고 있던 정주리는 "봐봐. 내가 요즘 대세라니까"라며 지난주 정겨운에 이어 정찬까지 자신을 좋다고 하자 실컷 거드름을 피웠다.


졸지에 굴욕을 당한 서인영은 "정찬 스타일 끌린다. 남자를 고쳐 나가는 것을 좋아해서 옆에서 키우면서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한 매체는 정찬과 아내가 결혼 3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찬은 아내였던 김모 씨와 협의 이혼했다. 두 자녀의 양육권은 김씨가 갖고 정찬은 매달 일정금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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