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블로킹에 부담되는 삼성 그로저[SS포토]
후위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삼성화재 그로저.2015.12.16.천안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삼성화재가 개인 4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16 20-25 25-20)로 제압했다. 4연승에 성공한 3위 삼성화재(13승 6패)는 2위 대한항공(승점 39)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전 참가를 위해 30일 독일로 떠나는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그로저는 다음 달 1일(OK저축은행)과 3일(대한항공), 9일(현대캐피탈)에 열리는 4라운드 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4 25-11)으로 누르고 4연승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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