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드라마 속 해피엔딩을 알리는 결혼식 장면의 꽃은 단연 여배우가 입은 웨딩드레스 자태다. 최근엔 플라워 모티브가 과감하고 화려하게 들어간 디테일에 넥 라인부터 가슴라인까지 관능미를 강조한 다양한 분위기의 웨딩드레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하 해피엔딩)에서 서인영은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웨딩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자아냈다.


또한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하 금사월)의 주인공 박세영과 백진희는 가슴라인을 강조한 드레스 자태로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2016년 트렌디한 웨딩드레스를 보고 싶다면 이들을 주목해 보자.


▲ 서인영-기존에 '센 언니' 이미지를 탈피한 '우아 美'


서인영은 기존에 '센 언니' 이미지를 버린 청순한 시스루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엔딩'에서는 방동배(박은석 분)과 홍애란(서인영 분)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어깨부터 팔까지 떨어지는 시스루 디테일에 비즈와 레이스 장식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백진희 '청순' vs 박세영 '섹시'


박세영 웨딩드레스는 순백의 컬러가 돋보이면서도 튜브톱 디자인에 속살이 훤히 비치는 시폰 소재로 가슴라인을 강조,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에 '박세영 웨딩드레스'를 검색하며 해당 장면에 등장한 드레스와 박세영의 몸매에 관심을 집중하기도 했다.

 



뽀얀 피부 톤과 귀여운 매력이 강점인 백진희는 어깨에 포인트가 들어간 레이스 디자인에 보일 듯 말 듯한 시폰 소재로 청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 최강희- 신비로운 분위기 여신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어느 때보다 단아한 모습을 뽐냈던 최강희는 투명한 백옥 피부와 아름다운 외모로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웨딩룩을 연출했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및 공식 홈페이지, 메이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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