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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역대 최소 경기(28경기)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4-58(14-8 23-16 16-14 11-20)로 승리하며 우승 매직넘버 ‘1’까지 지웠다. 24승4패로 2위 KEB하나은행(15승12패)과의 격차를 8.5경기 차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쉐키나 스트릭렌은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샤 굿렛도 11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혜진은 7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팀 리바운드에서 41-35로 앞섰고, 실책도 11개로 국민은행(14개)보다 적었다.
국민은행은 변연하(16점 6리바운드), 심성영(12점 3어시스트), 데리카 햄비(11점 9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도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아정이 4점(7리바운드)에 그쳤고,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나타샤 하워드도 8점 5리바운드로 기대에 못 미쳤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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