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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화웨이는 6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라이카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화웨이 P9과 화웨이 P9 플러스(Plus)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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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차드 위(Richard Yu) 대표는 “이번 화웨이 P9에 100년 이상 글로벌 업계 선두를 지켜 온 라이카 카메라의 뛰어난 촬영 기술을 통한 최상의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년 스마트폰으로 10억 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카메라는 사용자 경험의 핵심인 만큼, P9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비롯해, 탁월한 선명함 및 풍부한 색감, 그리고 생생함이 담긴 촬영 기능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9은 화웨이와 라이카의 선진 기술력과 카메라의 디자인 가치를 통합한 스마트폰 촬영 시스템을 탑재했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 라이카는 최상의 촬영 기술을 구현한다는 공동의 일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최상의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P9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신 하이엔드 칩셋 ‘기린 955’ (Kirin 955)를 탑재했다. 2.5D 글라스 화면과 견고한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P9과 P9플러스 디스플레이는 각각 5.2인치 5.5인치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P9)· 3400mAh(P9 플러스) 다.
P9 스마트폰은 16일 유럽 및 중동 지역 중심으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2GB P9은 599유로(한화 약 78만9000원), 64GB P9은 649유로(한화 약 85만4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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