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이서원에 도움을 청했다.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에서는 노직(이서원 분)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직의 학교로 찾아간 신준영(김우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직의 학교에 햄버거 세트를 들고 찾아간 신준영은 형 노릇을 하며 노직과 대화를 했다. 신준영은 옥상에서 노직에게 "직아, 형이 너네 누나 좋아해. 을이 너무 좋아서 미쳐버리겠단다. 밥도 못 먹겠고, 잠도 못 자겠고 숨도 못 쉬겠어. 도저히 살 수가 없어 내가"라고 말했다.

이어 신준영은 "그러니가 네가 나 좀 도와줘. 도망가지 말라고. 준영이 형 좀 보라고 날 좀 믿어 달라고"라며 "네 누나는 네 말만 듣는다며"라고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노직은 "567만 3천원 돈 생기는대로 소속사로 보내드릴게요"라며 햄버거 값을 계산해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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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