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을 고백했다.
1일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KBS2 '함부로 애틋하게'의 극중 캐릭터인 신준영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렸다.
김우빈은 "너무 늦은 시간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신준영'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는 이 소중한 기간에 '신중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에서야 쑥스럽게 인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은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새 드라마라 더 많은 기대를 해주셨을 텐데 혹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된다"며 "한편으로는 밝고 명랑한 인물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빈은 "신준영이라는 인물을 만났던 시간은 여러가지 감정을 배우고, 또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내가 느꼈던 소중한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따뜻한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간절한 마음이 마지막 회를 볼때쯤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우빈이 신준영 역을 맡은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