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와 차태현이 '국민 이상형'다운 부드러운 입담을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국민 이상형' 특집으로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체조 선수 손연재와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차태현을 향해 "정말 팬이다. 차태현 씨 나오는 작품을 참 좋아한다. 특히 차태현 씨의 둘째 딸이 리듬체조를 취미로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보니 손연재의 친한 선생님이 차태현 딸 태은의 리듬체조 선생님이었다. 손연재와 차태현이 의외의 인연의 끈을 갖고 있었던 것.


MC 김성주는 "딸 태은이를 리듬체조 선수로 키울 생각이 있느냐"라고 묻자 차태현은 "저는 감지덕지다. 손연재 선수처럼 잘만 한다면 말이다"라고 답했다.


손연재는 차태현과 딸 태은을 위해 자신의 리본에 직접 사인을 해 선물했다. 손연재는 "이 리본은 리우 올림픽 때 사용했던 거다"라고 말해 차태현을 감동케 했다.


차태현과 손연재는 자신의 입맛을 밝히기도 했다. 손연재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몸을 가만히 두지 못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저는 입맛이 워낙에 싸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잘 모른다"라며 "내가 맛 없다고 하는 집은 문 닫아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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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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