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럭키'가 개봉 6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럭키'는 지난 주말(12, 13일) 동안 총 19만 2568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680만을 돌파했다.
'럭키'는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진 뒤 기억상실증에 걸려 무명 배우와 삶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배우 유해진이 원톱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럭키'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9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16일째 500만, 23일째 600만을 넘어서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닥터 스트레인지', '스플릿' 등 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불구하고 매일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럭키'를 상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932개), 스플릿(702개)에 이어 658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어 다가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700만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 오는 16일 개봉하는 가운데 '럭키'의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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