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 인턴기자] 배우 현빈, 유해진이 영화 속 밀착 스킨십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극중 유해진과 비좁은 차 안에서 서로 수갑을 찬 상태로 얼굴을 밀착해 연기하는 장면에 대해 "예전에는 주로 여배우와 가까이 붙어 촬영했는데 남자배우와 찍다 보니 기분이 묘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해진 역시 "그 장면을 찍기 전 화장실에서 가글을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 리더 차기성(김주혁 역)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역)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역)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오는 17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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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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