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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제53회 대종상영화제 측이 홍보대사 배우 황정민, 전지현 등 주요 배우들의 참석여부와 관련해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올해 대종상의 가장 큰 목표인 공정한 심사에 만전을 기하느라 배우들에게 연락이 늦었지만 참석여부가 아직 확정된 것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조율할 것이다. 최대한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해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연기한 걸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지난해 남녀 주연상 수상자이자 올해 홍보대사인 황정민과 전지현이 각각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시상식 때 ‘참가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며 대리수상 금지 발언으로 배우 및 감독들이 시상식을 보이코트했다. 올해는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6일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올해 공정한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영화인은 물론 관객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과거 심사위원 구성이 협회관계자와 외부인사가 반반씩이었지만 올해는 외부인사를 한분 더 심사위원으로 모셔서 시상식 전체를 관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오해도 많이 받았는데 대종상시상식이 살아나는 길은 공정한 심사라 생각한다. 더불어 모든 영화인이 참여해 영화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53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김도훈기자 dica@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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