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민호를 한없이 기다리게 된 전지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찜질방 생활을 하게 된 허준재(이민호 분), 심청(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허준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심청은 허준재에 대한 실망감에 집을 나왔다.

허준재는 불안한 마음에 심청을 찾는 일에 집중했다. 수소문 끝에 심청이 찜질방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허준재는 곧장 찜질방으로 찾아가 심청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렇게 허준재는 심청과 찜질방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잠들어 있는 심청 옆에 딱 붙어 심청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심청 역시 허준재의 선한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를 띠었다.

특히 허준재와 심청은 서울에서 처음 만나 사귀 친구 유나(신린아 분)의 재롱잔치에 참여했다. 비주얼로 초등학교를 싹쓸이한 허준재와 심청은 유나의 사진 촬영에 행복해했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에게 "착한 거짓말만 하자"고 제안했고, 허준재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훈훈함 속에 어느 겨울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그런데 허준재가 심청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는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경찰에 체포되면서 둘의 로맨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편, 마대영(성동일 분)을 추적하던 홍형사(박해수 분)는 마대영의 새로운 과거를 알게 되고,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 사이 마대영은 심청을 쫓아 불안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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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