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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감정적인 태도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
가수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하차소식과 함께 욕설논란에 휘말린 데 대해 소속사 측이 사과했다.
서인영은 최근 두바이로 신혼여행 촬영을 마친 직후인 지난 18일 크라운제이와 함께 출연하던 ‘님과 함께’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미커플’로 사랑받은 후 8년만에 재회한 두사람이기에 ‘님과 함께’ 방송 2개월만의 갑작스러운 하차여서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19일 ‘서인영 욕설’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며 논란이 됐다. 동영상 속에서 서인영으로 보이는 인물이 촬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욕설을 내뱉었고, 동영상을 올린 익명의 제보자는 현장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하며 동영상 속 인물이 서인영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월초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라며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서인영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의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1월 초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일어난 문제에 대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19일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입니다.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인영 씨는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hjcho@sportsseoul.com
‘님과 함께’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두바이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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