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2017년 새해부터 연예계 공식 커플들의 결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후 배우 이상윤과 가수 겸 배우 유이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유이 소속사 측은 "이상윤과 결별이 맞다. 이달 초 바쁜 스케줄 탓에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상윤 측도 "올해 들어와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결별 이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다 보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Mnet 음악 시상식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교제를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공개 연인이 됐지만 이달 초 결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서는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의 결별 사실도 밝혀졌다. 23일 양 측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음악하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열애 4년 만에 결별하면서 연인 관계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일에는 배우 온주완 조보아의 결별 사실이 전해졌다. 온주완과 조보아의 결별 소식은 본지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19일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시상 과정은 달랐지만 한 시상식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둘의 애정 전선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둘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결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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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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