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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시그마 공식 수입사인 세기P&C(대표 이봉훈)가 시그마의 신제품 렌즈 4종을 21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렌즈는 14㎜ F1.8 DG HSM, 135㎜ F1.8 DG HSM, 24-70㎜ F2.8 DG OS HSM, 100-400㎜ F5-6.3 DG OS HSM다. 이 렌즈들은 오는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되는 CP+ 2017에서 실물 공개될 예정이다.
14㎜ F1.8 DG HSM는 조리개 값이 낮은 초광각 렌즈다. FLD 렌즈를 3매 투입해 색수차를 최소화했으며 기존 12-24㎜ F4 DG HSM에 투입됐던 대구경 비구면 렌즈를 장착해 왜곡을 최소화하고 중앙부터 주변까지 고른 화질을 제공한다. 또 기존 14㎜ 렌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조리개 최대 개방 F1.8을 통해 매력적인 보케를 만들 수도 있다.
135㎜ F1.8 DG HSM는 광학 성능에 우선 순위를 두고 설계된 망원 렌즈로, 5000만 화소 이상 초고화소 바디에 대응하는 해상력을 자랑한다. 또한 초점 맞은 면의 샤프함뿐만 아니라 흐려진 부분의 보케도 이상적으로 디자인돼 인물 사진에 적합하다. 더불어 기존 모터보다 1.3배 토크가 향상된 대형 HSM 모터를 장착하고 AF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빠른 AF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마운트부는 방진방적 디자인으로 제작됐고 니콘 마운트는 전자 조리개로 작동된다.
24-70㎜ F2.8 DG OS HSM는 3매의 SLD(Special Low Dispersion) 렌즈와 4매의 비구면 렌즈를 통해 초고화소 바디에 대응하는 우수한 화질은 물론 전체 줌 영역에서 왜곡도 양호하게 보정했다.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도 초점면은 샤프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흐려지는 배경에는 약간의 구면 수차를 남겨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낸다. 마운트부는 방진방적 디자인으로 제작됐고 니콘 마운트는 전자 조리개로 작동된다.
100-400㎜ F5-6.3 DG OS HSM는 소형 경량 바디와 최고의 성능을 양립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된 장망원 줌렌즈다. 시그마는 이 렌즈를 설계할 때 소형화와 화질을 한계까지 밀어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4개의 SLD(Special Low Dispersion) 렌즈를 투입해 각종 수차를 최소화시켰으며 전체 줌 영역에서 탁월한 화질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푸시·풀 줌 메커니즘을 내장해 줌 링을 돌리지 않고 렌즈 경통을 앞뒤로 빼고 넣는 것으로 화각을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 된 자이로스코프 센서와 새롭고 독창적인 알고리즘을 투입한 완전히 새로운 OS 장치는 강력한 손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마운트부는 방진방적 디자인으로 제작됐고 니콘 마운트는 전자 조리개로 작동된다.
이번에 시그마가 발표한 렌즈 4종은 모두 MC-11 마운트 어댑터를 지원하고 풀타임 매뉴얼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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