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로이킴과 정용화가 특급 입담과 폭풍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싱어송라이터의 젊은 피 로이킴과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로이킴에게 작곡할 때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질문했다. 이에 로이킴은 "내 경험과 친구들의 연애 상담을 녹여낸다"고 대답했다.


정용화는 아이유의 컴백으로 음원 발매일을 연기했다고 밝힌 로이킴에 "저희는 늘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한다"라며 "'캔트 스톱(Can't Stop)' 발매 당시 소녀시대, 2NE1과 같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조금만 더 좋은 타이밍에 컴백했으면 좋았겠다"며 "그때 처음 정면 돌파만이 답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샘킴과 레이먼 킴이 'LA 피자'와 '시카고 피자'로 첫 번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용화는 "샘킴 셰프님은 건강한 맛이라면, 레이먼 킴은 거친 미국 피자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첫 번째 대결에서 레이먼 킴의 손을 들어줬다.


두 번째 요리 대결은 이연복과 김풍의 사제 간 튀김요리 대결로 진행됐다.


대결에 앞서 정용화는 "평소 튀김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튀김 요리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정용화는 이연복의 음식에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치즈가 없는데, 치즈가 들어간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오징어 튀김을 곁들인 이연복에게 "제가 오징어 튀김에 환장한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정용화는 김풍의 요리를 먹고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했다. 정용화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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