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스타의 핑크빛 사랑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체조요정’ 손연재와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이 목하 열애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에게 확인해 본 결과, (손연재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면서 두 사람이 연인관계임을 인정했다.

또, 이날 두 사람의 일본 데이트 장면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취미가 비슷해 가까워졌고, 손연재는 FT아일랜드의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해 일본 데이트도 성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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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스타의 열애 소식은 손연재와 최종훈 커플 전에도 그동안에도 꾸준히 들렸다. 얼마전에는 톱모델로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한혜진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차우찬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3월에는 배우 한채아가 축구감독 출신 해설가 차범근의 셋째인 차세찌와 우여곡절 끝에 열애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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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차우찬(오른족)과 열애주인 모델 한혜진이 지난 4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 KIA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결혼을 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도 적지 않다. 핑클 출신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3년 열애 끝에 지난달 중순 깜짝 결혼식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한혜진은 2013년 축구스타 기성룡과 결혼해 2015년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고, 축구스타 정조국(강원FC)와 결혼한 배우 김성은은 최근 둘째딸을 출산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이 꾸준히 탄생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한 연예 관계자는 “분야가 서로 달라 호기심이 생기면서 각각 셀럽으로서 특수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어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면서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의 만남이 이어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손연재와 최종훈의 만남이 가능했던 것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와 한류스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취미 외에도 남다른 공통분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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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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