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한혜진이 9년간 몸담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떠난다.

17일 나무엑터스 측은 “한혜진과 서로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한혜진이 8월 초 전속 계약이 끝나는 나무엑터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관련 내용을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혜진은 나무엑터스를 퇴사한 전 매니저와 손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프렌즈’로 첫 데뷔한 한혜진은 연기는 물론 MC로서도 재능을 드러내며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3년에는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현재 내조를 위해 한국과 영국을 오가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해 8월 ‘미운 우리 새끼’ MC로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했지만 내조를 위해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 중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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