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_연극[장수상회] 이미지자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긴 추석연휴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황금연휴 동안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 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명절 스트레스를 풀고 연예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얻을 수 있다.

배우 신구, 손숙의 깊이있는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연극 ‘장수상회’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관람하면 알맞은 공연이다. 동명의 영화를 토대로 한 ‘장수상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 공연까지 1인 4매에 한해 전석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특별 할인’을 열기 때문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관람 당일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오면 ‘가족패키지 할인’도 제공하고, 만 60세 이상 관객에게 관람료의 50%를 할인해주는 ‘황금빛 할인’도 제공한다. 노년의 로맨스를 표현하는 신구와 손숙의 환상의 호흡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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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의 열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면 된다. 화려한 탭댄스와 군무 등이 흥겨움을 전하는 뮤지컬로 추석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도 제격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7일부터 VIP, R, S, A 전 좌석을 ‘42번가 1+1’ 특별할인이벤트를 제공한다.

임태경의 섬세한 노래에 젖어들고 싶다면 뮤지컬 ‘나폴레옹’이 제격이다. 18세기 영웅 나폴레옹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이 뮤지컬에서 임태경은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있는 노래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추석 연휴인 10월 1일부터 10월 9일 공연에 한대 ‘추석 위크 30%’ 할인이벤트를 제공한다. 공연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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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한 넘치는 우리 소리를 듣고 싶다면 뮤지컬 ‘서편제’를 선택하면 된다. 소설 ‘서편제’를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송화가 소리꾼이 되는 과정을 애절하게 다뤘다. ‘서편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람 관객에게 최대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10월 4일 북과 소리를 가르쳐주는 ‘북&소리 체험’ 이벤트를 연다. 북 트레이너 전계열 고수와 배우 정소리가 ‘사랑가’를 가르쳐준다. 공연은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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