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병원선' 하지원과 강민혁이 괴한들에게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병원선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괴한들에게 습격당한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괴한들은 자신의 두목을 살리게 하기 위해 송은재와 곽현을 인질로 데리고 갔다.


환자의 상태를 살핀 송은재와 곽현은 "개복 수술은 큰 수술이다. 병원선 장비로도 살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며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병원선으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괴한은 "왜 병원선으로 가는 거냐"고 물었고, 곽현은 "큰 병원으로 가자고 하면, 그럴 수 없죠. 그래서 우리 병원선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고 답했다.


곽현은 "평소 우리와 손을 맞춘 사람들이 있다. 함께 힘을 모아 살려야 한다"고 말했고, 괴한은 "병원선으로 가자. 단 조건이 있다. 3시간 안에 수술 끝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괴한은 "세 시간이라도 단 1분이라도 오버하면 너희 병원선 식구들 목숨은 없다"고 으름장을 놨고, 송은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병원선'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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