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문근영과 김태훈이 몽환적이면서 치명적인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영화 '유리정원'에서 미스터리한 과학도와 그녀의 삶을 훔친 베스트셀러 작가로 호흡을 맞춘 배우 문근영과 김태훈의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내추럴한 스타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 문근영과 댄디한 스타일로 고독한 가을남자로 분한 김태훈의 매력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세피아톤의 컬러는 따뜻한 느낌을 느끼게 한다.


화보 속 문근영과 김태훈은 세상에 상처받고 숲 속으로 숨어버린 여인과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좌절에 빠진 작가라는 영화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세련된 스타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두 배우는 컨셉츄얼한 촬영은 물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컷까지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영화에서부터 다져진 특급 호흡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마리끌레르'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