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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이 ‘대학생 스포츠신문 선호도 조사’에서 무려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올해도 대학생이 선택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신문은 ‘스포츠서울’ 이었다.

국내 대표 스포츠신문 스포츠서울은 국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신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9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대학생 기업 이미지 및 언론·상품 선호도 조사에서 스포츠서울은 12년 연속 스포츠신문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대학생 12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e메일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 2.7%p다.

◇스포츠서울, ‘12년 연속’ 대학생 선호 스포츠신문 ‘1위’

응답자 중 22.44%는 스포츠신문 중 스포츠서울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로써 스포츠서울은 1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이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는 1등 스포츠신문임을 인정받았다. 2위는 A신문으로 17.71%, 3위는 B신문으로 16.96%를 기록했다. 이어 C신문은 14.46%, D신문은 9.73%로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서울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라·제주권 지역 대학생에게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응답자 중 전라·제주권 지역 대학생 34.21%가 스포츠서울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스포츠서울 평균 선호도 보다 11.77%p나 높게 기록됐다.

성별로 보면 여자 대학생(23.92%)의 선호도가 남자 대학생(19.86%)보다 더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의 선호도가 23.8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인문·사회계(23.77%), 자연·공학계(19.85%) 순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보면 1학년(30.77%)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4학년(22.89%), 3학년(21.65%), 2학년(19.48%)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지 선호도와 신뢰도에서는 한겨레신문이 각각 19.20%와 16.46%로 1위를 차지했다. 경제신문은 매일경제가 40.40%로 경제일간지 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호하는 기업은 ‘삼성전자·포스코’, 취업사이트는 ‘사람인’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분야별로 삼성전자(전자), KB국민은행(금융), 포스코(철강), 현대자동차(자동차), 두산중공업(중공업), GS칼텍스(에너지), CJ(식품), 동아제약(제약) 등이 꼽혔다. 공기업의 경우 취업 선호도 1위는 한국관광공사, 사회공헌도 1위는 국민연금공단이 뽑혔다.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브랜드 조사는 12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했다. 대학생이 선택한 각 상품별 최고 브랜드로 취업사이트는 사람인(40.90%), 아르바이트 사이트는 알바몬(60.60%), 체크카드는 KB국민카드(27.93%)가 선정됐다. 또 문구팬시는 모닝글로리(29.43%), 담배는 레종(11.80%), 수입맥주는 하이네켄(15.96%), 유학원은 종로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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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4%)이 대학생이 뽑은 최고 상품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워터파크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40.57%), 스키장은 비발디파크 스키월드(38.90%), 드러그스토어는 올리브영(69.58%)이 각각 상품별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됐다.

라면의 경우 오뚜기의 진라면(25.69%), 공무원학원 중에서는 공단기(33.92%)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브랜드로 낙점됐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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