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문근영이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했다.
문근영은 11월 1일 발매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BIGISSUE)'의 표지 모델로 발탁, 복귀 후 첫 단독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문근영 뿐만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오래 호흡을 맞춰왔던 스태프 역시 함꼐 재능기부에 동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문근영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자신의 복귀작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며, 이를 연출했던 신수원 감독에 대해 "드러나지 않아도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는 분"이라는 말로 애정을 표했다.
앞서 급성구획증후군으로 네 차례 수술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만 했던 문근영은 "이제는 많이 회복했다"는 말로 자신을 걱정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내 마음에 가장 솔직해져야겠다"고 이후 변화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어떤 배우, 어떤 사람이 되고 싶느냐?'는 물음에는 "최대한 많이 이해하고,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배우",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 혹은 부끄러운 일을 해도 그걸 부끄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따뜻한 잡지.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현재 총 11개국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사진 | '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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