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 방송 최초로 싱글 라이프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여행말고, 美행'에 공서영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셀프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원룸에서 보내는 일상과 민낯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서영은 "제가 이런 셀프카메라 처음 찍어봤다. 일어나자마자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어색해했다. 이어 "지금 서울이 영하 8도다. 집이 제일 안전하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말하며 한동안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윽고 몸을 일으킨 공서영은 부엌으로 향했다. 그는 "제가 운동하는 거 극히 싫어해서 굉장히 많은 제품들을 챙겨먹고 있다"고 말하며 부엌 한켠에 자리한 건강보조식품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우엉차를 비롯해 다이어트 제품까지 다양한 보조제가 가득했다. 이어 공서영은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며 집순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그룹 클레오로 가요계에 데뷔한 공서영은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진로를 변경했다. 2013년에는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화보 촬영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ㅣ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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