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역시 '대장 박효신'이다. 가수 박효신이 '겨울소리'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새해 첫 신곡을 발표한 박효신은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3일 오전 9시 기준 박효신의 신곡 '겨울소리'는 네이버뮤직,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8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한동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던 딘의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음원차트를 양분했던 그룹 엑소의 '유니버스(Universe)',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등 인기곡들을 제친 기록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겨울소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 선물을 드리고자 한 아티스트의 마음이 전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행복한 음악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음원차트 올킬 소감을 전했다.
박효신의 '겨울소리'는 그의 자작곡으로 박효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돋보이는 곡이다. 6분 51초라는 다소 긴 호흡의 '겨울소리'는 영화 같은 웅장함마저 느껴지는 곡이다. 박효신과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특유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완성했다.
사진ㅣ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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