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가수로 활동 중인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가수 최사랑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23일 한 매체는 허 전 총재와 26세 연하 가수 최사랑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중순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연을 맺었다. 허 전 총재는 최사랑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부자되세요'를 작사한 바 있다.


이후 허 전 총재와 최사랑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부산 해운대와 남양주의 자동차 극장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국민송'을 발표했다.


허 전 총재의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보도를 접한 후 또 다른 매체를 통해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인에게도 확인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독특한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돼 1년 6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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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내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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