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2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자이언티는 오는 3일 모처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태양, 민효린 커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자이언티가 태양과의 친분으로 축가를 맡게 됐다"며 "1곡 정도 부를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기태영이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다는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태양은 기태영과 유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바 있다. 기태영은 이 인연으로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며 의리를 보인 것. 또한 기태영과 태양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평소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했고, 2015년 공식 인정했다. 이후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오는 3일 웨딩 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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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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