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체조선수 출신 프로볼러 신수지가 가수 장현승과 열애 보도를 예감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프로볼러 신수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에서 프로볼러로 변신한 신수지는 최근 볼링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장현승과 열애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신수지는 "걸린 게 아니다. 예감했다"고 밝히는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또 이와 관련해 제보자로 의심되는 이로 볼링장에 다니는 측근을 언급했는데, 열애 보도와 관련해 장현승과 나눴던 이야기까지 공개하며 귀를 쫑긋거리게 했다.
또한 신수지는 볼링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배우 김수현의 승부욕을 증언했다. 당시 지인들과 팀을 이뤄 여성팀, 남성팀으로 대결을 펼쳤던 김수현과의 3:3 성대결 얘기를 꺼낸 신수지는 김수현의 남다른 승부욕을 증언하며 그에게 승리한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인기 시간에서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의 남다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수지는 모모랜드의 '뿜뿜' 커버댄스로 시작해 일자 다리 찢기를 활용한 '전갈 포즈'로 4명의 MC를 비롯한 게스트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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