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한복 디자이너 故 이영희를 애도했다.
이하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영희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그동안 예쁜 한복 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했어요. 평창 끝나고 못 뵈러 가서 너무 죄송해요.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내용의 애도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복을 입을 때마다 한복을 입는 사람의 마음가짐까지 가르치시고 당부하셨던... 한복의 세계화를 꿈꾸고 실로 이루어 가셨던 분. 선생님의 먼저 가신 발걸음 덕에 그 길을 꿈꾸고 따라갑니다"라면서 "선생님의 한복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슴 깊이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희 디자이너는 17일 밤 12시 40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다.
사진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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