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이승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30일 미얀마 수도 양곤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8년 세계최고의 미남으로 등극한 이승환은 우승의 영예를 안은 후 현지 국영방송과 인터뷰 및 여러 행사에 얼굴을 비추며 예비 한류스타의 면목을 보여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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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방송국은 물론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승환은 다음 주 베트남으로 출국해 베트남의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와 더불어 현지에서 자동차 광고촬영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그의 위상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의 한관계자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그리고 유럽은 미녀대회는 물론 미남대회 입상자들을 연예인이나 스타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이승환이 미얀마에서 보여준 매력과 매너가 크게 어필했다”며 “베트남도 이승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대국인 베트남을 필두로 태국과 인근 국가를 공략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며 이승환의 상품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려줬다.
단국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중인 이승환은 학교측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인터내셔널 우승을 기념해 학교 측에서는 대형 플래카드를 교내에 걸었고, 장호성 총장이 이승환을 직접 만나 학교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크게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2017 미스터 인터내셔널’ 대회는 2016년 대회가 태국 방콕에서 같은 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국의 푸미폰 국왕의 서거로 연기되며 2017년 2월에 ‘2016년 대회’가 열려, 2017년 대회는 이번 양곤에서 치러지게 됐다. 2018년 대회는 오는 12월 필리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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