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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자존심 [제 13회 2018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 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8월 10일 금요일부터 8월 12일 일요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개최된다.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12년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인천 펜타포트>는 그간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 ‘언더월드(Underworld)’,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ce)’, ‘트래비스(Travis)’,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면서 국내 페스티벌 시장의 서막을 열었다.

최근 록 페스티벌 씬(Scene)이 크게 위축되며 <인천 펜타포트>와 선의의 경쟁구도에 있던 페스티벌들의 개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인천 펜타포트>는 당당히 국내 록 페스티벌의 큰형님으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있다. 또한 페스티벌 시작 전에는 직접 대중들은 찾아가 함께 호흡하고 공연하는 ‘라이브 딜리버리’ 그리고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펜타슈퍼루키’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페스티벌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역 유망축제”에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또한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매거진인 “타임 아웃 매거진”이 선정한 “성곡적이고 주목할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 미국의 <코첼라 페스티벌>,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과 같은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역사와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6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되는 <인천 펜타포트> 1차 라인업에는 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 펜타포트>의 관계자는 페스티벌 팬들이 펜타포트에 기대하고 있는 가장 ‘펜타’스러운 뮤지션부터 일반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뮤지션까지 만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펜타포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작년에 비해 티켓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슈퍼루키’의 참여 뮤지션 모집을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네이버 뮤지션 리그’에서 진행한다. ‘펜타슈퍼루키’는 2013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천 펜타포트>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새소년’, ‘더베인’, ‘잔나비’ 등 현재 인디씬(scene)을 이끌어 가고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였다. <펜타슈퍼루키>의 입상팀들은 상금과 함께 <인천 펜타포트>의 메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6월 1일 정오부터 판매되는 <인천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은 3일권 정가 20만원에서 20% 할인된 16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기존 3일권이 22만원에서 올 해는 더욱 저렴해진 금액에 얼리버드 티켓 혜택까지 더해져 본 티켓이 펜타포트를 즐기기엔 가장 저렴한 티켓이 될 것이다. 티켓은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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