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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를 알리기 위해 대담에 나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 포럼에 참석한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은 26일 오후 진행되는 ‘정우성의 난민 이야기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의 문제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JTBC 김필규 앵커와 대담을 나눈다.
정우성은 대담을 통해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해 직접 난민들의 생활을 본 만큼 그들의 실상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에는 정우성을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유엔난민기구로부터 첫 한국인 명예사절로 임명 받았으며 2015년 공식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이후 정우성은 네팔, 남수단 등 국가를 방문해 난민들과 만나며 그들의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7월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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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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