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배우 이민호가 '이태리'라는 새로운 활동명을 지은 가운데 개명한 소감을 전했다.


이태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리는 아역 배우로 활동할 당시와는 다르게 성숙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배우 이태리입니다"라는 내용의 글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저 역시 아직 이름이 낯설고 어색하다"며 "새로운 활동명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년의 연기 경력을 설명한 그는 앞으로의 연기 생활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태리는 14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다음은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태리(李泰利)' 입니다.


모두들 놀라셨죠? 저 역시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이름입니다.


1998년에 연기를 시작해서 어느덧 벌써 올해로 20년이 되었는데, 새로운 활동명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고, 저 역시 새로운 시작을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어색하시겠지만, 앞으로 '이태리'라는 이름으로 보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지 이름뿐만이 아닌 배우로서 항상 새롭고 신선한 모습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이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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