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 OST에 가수 에일리가 참여했다.

‘두니아’ 4회에서는 유노윤호 팀과 돈스파이크 팀이 운명의 첫 만남 후 힘을 합쳐 생존 공조에 나선 모습들이 공개됨과 동시에 에일리가 참여한 OS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 시청자들이 투표로 오스틴 강이 정혜성을 선택하는 엔딩을 선택한 가운데 한슬을 포함한 세 사람의 모습을 중심으로 ‘두니아’의 첫 번째 OST가 깜짝 공개된 것.

‘두니아’ OST Part.1 ‘파란 봄’은 네이버TV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돼 큰 호응을 받았다. 위기 속에도 싹 튼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은 ‘파란 봄’은 감성 가득한 엔딩을 장식했다.

‘파란 봄’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기타 사운드에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낯선 땅 두니아에 떨어져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진 가운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겪게 되는 설렘과 사랑이 싹트는 순간을 봄에 빗대어 표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송 말미 OST와 함께 어우러진 공룡 세션이 큰 관심을 모았다. 각기 악기를 든 20마리의 공룡들은 에일리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며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도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고퀄리티 OST에 환호를 보냄과 동시에 방송에서만 등장한 공룡 세션 버전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내보이고 있는 것. 이 공룡들은 영화 ‘쥬라기 월드’ 홍보용으로도 등장했던 공룡들로 유니버설 코리아가 특별히 ‘두니아’를 위해 제공한 것이다.

‘두니아’ 제작진은 “OST를 비롯해 공룡 세션 등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면서 “더욱 더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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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