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처 |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대표팀 출신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조만간 자신의 차기 행선지를 발표한다. 토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차기 소속팀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지난 4월 결별을 선언한 뒤 여러 구단이 영입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다. 그 가운데 일본 J리그 사간도스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간도스는 2개월간 토레스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지난 5월 사간도스의 타케하라 미노루 사장은 유럽을 방문에 토레스에게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한 바 있다. 당시에는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은 결렬됐다. 하지만 지난달 다시 협상이 재개되면서 토레스의 일본행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사간도스 외에도 여러 구단들이 토레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중국 베이징 궈안, 호주 시드니FC, 미국 시카고 파이어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