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갈릴레오' 배우 하지원이 '우주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1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MDRS(화성 탐사 연구기지) 196기로서 생활하게 된 개그맨 김병만, 배우 하지원, 그룹 2PM의 멤버 닉쿤, 구구단의 세정, 과학 탐구가 문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지원은 화성 탐사 연구기지로 떠나기 전 짐을 쌌다. 그의 집에는 망원경, 우주와 관련된 책, 피규어 등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다. 밑창이 뚫린 신발을 신은 하지원은 "제가 제일 아끼는 것"이라며 나사의 로고를 보여 줬다.
그는 우주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화성으로 떠날 우주인'을 구한다는 문구에 손을 번쩍 들었다. 출발한 뒤 다신 돌아올 수 없다는 문장에도 해맑은 표정을 유지했다. '우주 덕후'의 자태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앞서 하지원은 우주인들을 위해 개발된 운동인 EMS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근거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던 하지원은 "너무 설레서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여러분, 화성에서 만나요"라고 손을 흔들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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